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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초기증상, 급성 심근경색 전조증상 대처법

심근경색 초기증상, 심근경색 전조증상, 심근경색 대처법, 급성 심근경색 증상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병이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심근경색이란 뭘까요? 아시다시피 우리 몸에 피가 흐르지 않는 시간이 없도록 심장이 매일매일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심장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핏줄이 있는데 심근경색란 쉽게 말해 우리 몸의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가는 이러한 관상 동맥 부분이 막히며 괴사가 일어나는 겁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기 전에 수개월 전부터 나타나는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살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 대다수의 심근경색 환자가 전형적인 전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심근경색 초기증상에 대해 더욱 잘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전조증상

 

▶일반적인 초기증상

 

1. 흉통과 같은 가슴이 불편한 증상: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는 흉통으로, 종종 가슴 중앙이나 왼쪽의 압박감, 쑤심 또는 쥐어짜는 느낌이 납니다. 이 불편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왔다가 사라지거나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다른 부위의 불편함: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팔, 목, 턱, 어깨, 등 상부 또는 복부 상부에서도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왼쪽에서 더 두드러지거나 가슴에서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3. 숨가쁨: 흉통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고 발생할 수 있으며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숨 가쁨은 휴식이나 가벼운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으며 누우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현기증: 어떤 사람들은 특히 일어서거나 힘을 쓸 때 현기증이 나거나 더 나아가 실신을 할 수 있습니다.

 

5. 메스꺼움 또는 구토: 메스꺼움, 구토 또는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 증상이 특히 여성에게 나타나며 이러한 것들은 심근경색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6. 열과 식은땀: 움직이지 않아도 열이나며, 신체 활동과 같은 명백한 원인 없이 식은땀이 나는 것은 심근경색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7. 피로감: 원인 불명의 지속적인 피로는 심장마비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피로감은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더 확률이 높으며 정상적인 일상 활동 중에도 피로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두근거림 또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 어떤 사람들은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심장마비 전에 두근거림, 빠른 심장 박동 또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확실한 심근경색 초기증상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 더 확실한건 본인이 협심증이 있냐 없냐 여부를 판단하는 겁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진 게 협심증이고 완전히 틀어막히는게 심근경색입니다. 그러니까 협심증은 확실한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이자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꼭 알아야 할 협심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 안정형 협심증: 심근경색 초기증상인 안정형 협심증은 비교적 증상이 약한 환자입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달리기를 하거나, 비탈길이나 계단, 언덕 오를 때 왼쪽 가슴에 쥐어짜는 느낌이 있고, 1분에서 5분가량 쉬면 다시 증상이 좋아집니다. 1분 이내에 빨리 회복되면 협심증일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협심증 진단의 가장 좋은 검사는 '운동부하검사'가 있지만 최소 2차 병원인 큰 병원에서만 검사가 되기에 앞서 이야기한 자가 증상으로도 전문의는 협심증으로 진단합니다.
  • 불안정 협심증: 심근경색 초기증상인 불안정 협심증이란 협심증 증상이 강한 환자입니다. 원래는 달리기나 언덕길을 오를 때에만 가슴에 쥐어짜는 고통이 생겼는데 불안정협심증 환자는 평지를 걷거나 가만히 있어도 가슴에 쥐어짜는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5분 이내인 다소 빠른 시간에 증상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1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통증강도도 점점 심해집니다.

 

이러한 두가지 협심증 증상들을 모두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 봐야 하며 불안정 협심증은 심근경색 초기증상이라기보다 심근경색이 임박했다는 표현이 가까울 정도로 위험한 상태인 것을 인지하고 꼭 병원에 가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형적인 급성 심근경색 증상

 

이런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지나 급성 심근경색 증상이 발생하면 상상도 못 할 쥐어짜는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그리고 심근경색이 오면 가슴뿐만이 아니라 통증이 주변으로 뻗칩니다. 이러한 것을 방사통이라고 하는데 심근경색이 오면 어깨나 겨드랑이, 목 주변, 턱아래까지 통증이 뻗치며 드물게는 윗배와 등에도 통증이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급성 심근경색 증상이 발생한 환자들은 하나같이 땀을 엄청 흘린다고 합니다. 만약 본인이 이러한 극한의 증상이라고 하시면 병원에 가 진료 순서를 기다리시는 것보다 바로 119에 전화해 큰 병원으로 곧장 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19를 불러야 할 정도로 심근경색에 걸려서 시술을 받는데 환자가 죽고 살고 생사를 가르는 가장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시간입니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 중 가장 위험한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전도를 찍었을 때 ST elevation이 올라가는 것이 보이면 바로 응급실에 갈 정도로 관상동맥이 막혀서 경색이 일어나는 순간부터 혈류를 개통시키는 시술을 하기까지 정말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 골든타임

 

실제 심근경색으로 막힌 순간부터 1시간 안에 뚫으면 거의 90% 이상 심근을 다 살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2시간만 지나도 70% 3시간만 지나면 50% 이하로 떨어지며, 4시간이 지나면 20% 미만으로 심근을 살릴 가능성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이렇게 심근경색을 제대로 수술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 대처법

 

1. 협심증 진료: 가능하면 스텐트 시술이 가능한 대학병원이나 최소한 규모가 있는 2차 병원 순환기 심장내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심혈관 예방: 고혈압, 당뇨병, ldl콜레스테롤, 흡연, 음주에 주의하셔야 하며 원인불명의 염증이 있는지와 가족력과 유전을 살펴봐야 합니다.

 

3. 119 전화: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아닌 앞서 설명드린 급성심근경색 증상이 일어나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 대처방법이 달라지며 초기증상으로는 결국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공통적인 증상은 가슴이 아픈 겁니다. 이런 흉통이 있을 때 심장 쪽에 문제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거를 전형적인 흉통이라고 하며, 전문의에게 이러한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미연에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